양파TV 이강문, 63년 전통 보화 '선행(효행)상' 수상

송경민 기자 | 기사입력 2020/06/16 [15:34]

양파TV 이강문, 63년 전통 보화 '선행(효행)상' 수상

송경민 기자 | 입력 : 2020/06/16 [15:34]

▲ 16일 열린 시상식

 

핵가족화와 도시화 고령화로 어른을 공경하고 효도하는 전통적 가치가 점점 희미해지고 있는 가운데, 묵묵히 효행과 선행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의 의로운 이들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63회 보화상 시상식'이 개최됐다.

 

대구남구 대명동 소재 보화원 회관에서 16일 오전 열린 시상식에서 양파TV 이강문 대표가 선행 수상자로 선정돼 수상했다.

 

(재)보화원이 주최해 열린 이날 시상식은 올해로 63회를 맞을 정도로 그 전통과 권위를 자랑한다.

 

시상식에는 조광제 (재)보화원 이사장을 비롯해 조국래 보화회 보화회장, 수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또, 곽대훈 국회의원과 대구시 백윤자 보건복지 국장, 경상북도 김재광 복지건강 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등 각급 기관단체장들도 참여해 63번째를 맞은 보화상 시상을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은 조국래 보화회 보화회장의 개식사를 시작으로 조철제 감사의 경과보고, 대상인 보화상 시상, 효행상, 열행상, 선행상 시상에 이어 내빈들의 축사, 수상자를 대표한 답사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강문 대표는 신문 기자로 그리고 사회봉사단체의 장으로 바쁜 삶을 살면서도 고령(95세)의 어머님을 5년여 간 지극정성으로 병수발 하면서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었다.

 

이강문 대표는 "지금은 의학의 발달로 100세 시대를 살아가지만 이웃의 나눔 봉사와 어르신을 공경하는 문화가 점점 퇴색되어가고 있는 오늘날 이 선행상을 계기로 경로효친 사상이 가가호호 깃들기를 기대하고 바란다"고 수상소감을 말했다.

 

또 “자식으로 지역의 이웃으로 당연한 도리로 살아왔는데 이런 큰 상을 주시니 송구스러울 따름이다. 앞으로도 내 가족뿐만 아니라 주위에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항상 베풀며 서로 협력해서 살아야겠다”약속했다.

 

조광제 (재)보화원 이사장은 “윤리 도의를 앙양하기 위해 보화원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숨은 수상자를 발굴 시상하고 널리 알려 사회 교화를 통해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재)보화원은 1956년 대구.경북 효행 사업의 선구자인 故 승당 조용효 선생의 뜻으로 설립돼 1958년 제1회 시상을 시작으로 매년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후보자를 추천받아 지난해까지 1,780명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시상식을 갖고 있다.

 

▲ 보화상을 수상은 수상자들과 수상후 단체 사진 모습이다.     

 

◆제63회 보화상 대구 경북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구광역시 ▲남구 이강문 ▲달서구 홍경희 ▲북구 이분식 ▲중구 김혜연 (4명).

 

경상북도 ▲경산시 이흥락 ▲경주시 김연희 ▲구미시 장영주 ▲김천시 이봉식 ▲문경시 유승구 ▲봉화군 이차남 ▲영주시 김현미 ▲고령군 김수경 ▲영덕군 김순자 ▲영양군 유명자 ▲에천군 김계화 ▲의성군 김경남 ▲청송군 심종택 ▲칠곡군 최영순 ▲청도군 김미애 ▲포항시 김희진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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