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프레임 ' 박원순 고소인은 000 비서' 작전 가능성 ↑

심주완 기자 | 기사입력 2020/07/12 [17:57]

위험한 프레임 ' 박원순 고소인은 000 비서' 작전 가능성 ↑

심주완 기자 | 입력 : 2020/07/12 [17:57]

  사진 = 인터넷언론인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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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을 고소한 여성은 나00의 전 비서였다고 한다. 0021대 총선에 패배하자 바로 서울시장에 도전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그녀의 대리인은 강00 변호사이다'

 

이런 글이 퍼지고 있는데, 상당히 위험합니다. 뭔가 작전에 말려들어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00 전 비서라 하면 대체 언제 적 비서인지, 그러면 정무별정직으로 쓴 건지 늘공인지, 이런걸 따지다보면 말이 안 됩니다.

 

그리고 강00이 고소인 변호사라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리고 이 문제를 수사 하자는 주장이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 '공소권 없음'으로 수사 종결된 상황입니다.

 

이를 재수사해서 실체적 진실을 밝혀 박시장님의 억울함을 풀어주자구요?

 

먼저, 피의자가 존재하지 않은 상황에서 실체적 진실 규명이 가능하나요?

 

'미투블랙홀'로 온 정국을 빠져들게 만들고 싶은가요? 아마 가짜뉴스만 난무하는 진흙탕 싸움만 될 것이 확실합니다.

 

진흙탕 싸움으로 이어지는 것은 저들이 가장 원하는 바입니다. 그 자체로 진보의 도덕성 문제가 계속 반복적으로 제기될 것이 뻔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검찰개혁의 매우 중요한 시기입니다. 길게는 20년간, 짧게는 1년 동안 우리는 '검찰개혁', '공수처 설치'를 위해 그토록 싸워 왔습니다. 여기에 집중해야 합니다.

 

너무 안타깝지만 박원순 시장님은 스스로 선택하셨습니다. 스스로가 가진 높은 도덕적 기준 때문에 미풍에도 이를 부끄러이 여기며 스스로 안타까운 선택을 하신 것입니다. 이 선택으로 모든 답을 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인권변호사, 시민운동가 <>의 뜻과 정신을 계승하는 활동을 해야 합니다. '박원순'이 남기고 간 것은 무엇인지를 찾아 우리가 이를 대신해야 할 것입니다.

 

진흙탕 싸움으로 빠져들어 갔을 때 가장 이득을 보는 세력이 누굴까요?

 

지금은 박원순 시장님 추모와 애도에 집중하고, 그 이후에도 박원순 시장님의 뜻과 정신을 어떻게 계승할 것인가에 대한 발전적 논의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실제 이 같은 사실이 퍼져 나가자 그동안 열두 번이나 고소고발에도 조사 한번 받지 않던 그는 전원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나섰습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 시장 고소인인) ○○○씨를 전혀 알지 못한다허위사실을 유포한 사람 전원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이뿐 아닙니다. <조선일보>는 지난 5일 진중권의 페이스북 글을 소개하면서 판을 키우려는 속셈을 비치고 있습니다.

 

즉 나00 전 의원 비서설을 유포하고 있는게 채널A 검언유착 사건의 제보자 지씨라며 그가 이성윤 중앙지검장과 추미애 장관의 비호를 받고 있는 것 아니냐는 진중권의 페이스북 글을 소개하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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