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5개월 연속 1위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0/11/06 [09:35]

이재명 경기지사,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 5개월 연속 1위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0/11/06 [09:35]



기본소득 등 국민 생활권과 깊숙한 이슈를 정책으로 실행하고 있는 이재명 경기지사에 대한 도민들의 지지도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광역자치단체 평가결과 이재명 지사가 5개월 연속 지지율 1위를 기록한 것. 수도권 광역자치단체장으로서 이례적인 결과라는 분석이다.

 

리얼미터 10월 시도지사 직무수행 평가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지난달 9월 대비 1.5%p 낮은 67.0%의 긍정평가(지지율)로 1위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사는 지난 6월부터 5개월 연속 선두를 이어갔고 60%대 후반의 지지율은 이재명 지사 한 명이다.

 

2위는 김영록 전남도지사(61.3%), 3위는 이용섭 광주시장(55.3%)으로 각각 순서대로 3.9%p, 2.9%p 하락했으나 한 달 전과 동일한 순위를 유지했다.

 

과거 리얼미터 조사 자료에 의하면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 시도지사 지지율이 2위 이상에 오른 것은 이재명 지사가 유일하고, 수도권 시도지사가 장기간 연속해서 선두에 오른 것 역시 이 지사가 처음이다.

 

여론조사 전문가 A씨는 “지금도 대체로 그러한데 과거에도 이낙연, 김관용, 안희정 등 고연령자 비율이 높고 농촌 지역이 넓은 시도지사의 지지율이 상위권을 형성했다. 반면, 박원순, 남경필과 같은 수도권 도지사들은 대개 중하위권에 머물렀다”고 지적헸다.

 

이어 “전통적으로 영호남 농촌 지역은 관(官)에 대한 협조성이 높고 호의적"이라면서 "하지만 청장년층 비율이 높은 수도권은 협조성도 상대적으로 낮고 평가 역시 냉정하다. 그럼에도 이 지사가 이렇게 높은 지지율을 이어가는 데에는 지역 주민들이 느낄 만큼 일을 잘 한다는 것 빼고는 다른 이유를 찾기 어렵다”고 분석했다.

 

계속해서 이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높은 구체적인 이유로 △계곡정비·지역화폐 등 체감도 높은 도정 성과와 추진력, △경기도 특사경 활동 등에서 나타나는 보편적 법치·공정 행정,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대출 등 굵직한 정책으로 뒷받침되는 친서민 경제·민생 비전을 꼽았다.  

 

조사 자료를 자세히 살펴보면 이 지사의 직무수행 지지율이 처음부터 좋았던 것은 아니다. 오히려 취임 첫 달 2018년 7월(29.2%)에는 혼자 20%대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국 17개 시도 단체장 중 꼴찌였다. 1년 전 작년 9월(42.3%)까지만 하더라도 40%대 초반으로 10위권 밖이었다.

 

이후 서서히 지지율이 상승하며 올해 2월(51.8%)에는 처음으로 50%선을 넘었고, 3월(60.6%)에는 단숨에 60%대로 급등하며 3위로 뛰어오른 데 이어, 6월부터 10월 현재까지 5개월 연속 70%대 전후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 중이다.

 

한 정치컨설턴트는 “최근 대부분의 차기 대선주자 조사에서 이재명 지사가 이낙연 민주당 대표에 앞선 1위를 기록하고 있는 것, 정치권과 언론의 예상을 깨고 민주당·문재인 지지층에서 이낙연 대표를 넘어설 수도 있는 징후가 구체적 데이터로 나오고 있는 것 역시 이재명 지사가 시도지사 직무수행 지지율 1위를 유지하는 원인"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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