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 창단을 축하합니다”

우덕수 대기자 | 기사입력 2020/11/08 [15:42]

이만수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 창단을 축하합니다”

우덕수 대기자 | 입력 : 2020/11/08 [15:42]

 이만수 전 SK감독(왼쪽에서 세번째)이 야로베이스볼클럽U–19 창단 후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 = 헐크파운데이션



대구 부산 경남지역에서 최초로 고교클럽야구단인 야로베이스볼클럽U–19팀이 7일 창단됐다.

 

이만수 SK전 감독은 창단 축사를 통해 “창단하기 까지 문준희군수님의 지원과 배종길야구발전위원장님의 노고에 감사와 박수를 보내드리며 야로지역 어르신들의 관심과 장인욱감독의 야구에 대한 열정으로 이런 좋은 날이 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과 학부형들은 좋은 지도자와 좋은 교육방침의 야구클럽에서 출발하는 일이 얼마나 멋진 일인지 알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희망했다.

 

계속해서 “세상에 많은 야구클럽들이 있지만 야로베이스볼클럽 U – 19팀 창단은 아주 특별하다”면서 “공부와 운동을 함께 하는 대구 , 부산 , 경남 최초의 고교클럽야구단”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감독은 “폭넓은 배움을 주어 학생들이 글로벌시대에 필요한 인재로 자라날 수 있는 멋진 야구학교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지금은 아직 출발점이라 어려운 점도 많겠지만 훗날 선수들이 사회에 나가서 야로고등학교 야구 출신인 것이 큰 자부심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야구를 들어 말했다.

 

즉 “야구는 팀 운동”이라면서 “이기주의가 사회를 병들게 하는 시대에 선수들이 야구를 통해 함께 하는 공동체의식을 배우면 나중에 사회에 훌륭한 인재로 자라날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둘째는 희생”이라면서 “나는 아웃 되더라도 주자를 한 루 더 진루시키는 희생번트나 희생플라이는 야구에만 있는 독특한 플레이다. 희생을 어리석게 여기는 이 시대에 야구를 통해 이런 것들을 배우고 익혀 다른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는 선수들로 자라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세 번째로 “9회말 투 아웃에도 얼마든지 역전이 가능한 것이 야구”라면서 “오히려 진짜 야구의 묘미는 9회말 투 아웃부터 라는 말도 있지 않습니까? 앞으로 선수들이 살아갈 인생길에서 항상 좋은 일 편한 일만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 어려울 때도 힘들 때도 저의 인생철학이기도 한 ‘Never ever give up’의 정신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들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이 전 감독은 이 같이 지적 한후 “야구의 기술을 배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야구를 통해 이런 것들을 배우고 활용해서 직업 야구선수가 되지 않더라도 사회에 나갔을 때 꼭 필요한 사람 감동을 주는 사람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경남도교육청은 공부하는 학생 선수 육성, 학교 운동부 운영 투명화 등 선진형 학교 운동부 운영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지역형 스포츠클럽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학교 학사일정을 모두 마친 뒤 클럽 활동에 참여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운동과 학업을 병행할 수 있다. 초등학교 11개 팀 중 4개 팀, 중학교 9개 팀 중 7개 팀이 클럽으로 전환했으며 연내 전원 클럽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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