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직원들, 인수 2파전에 '이직'고민

추광규 기자 | 기사입력 2021/06/29 [19:22]

대우건설 직원들, 인수 2파전에 '이직'고민

추광규 기자 | 입력 : 2021/06/29 [19:22]
대우건설 인수전이 중흥건설과 DS네트웍스 컨소시엄의 2파전으로 치러지는 가운데 직원들의 반응은 차갑기만 하다. 
 
인수전에 뛰어둔 2곳 모두 장기적으로 대우건설 발전시키기보다는 내부 자산 유출이나 구조조정 등으로 직원들의 희생을 강요할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다. 
 

   

 
 
산업은행 자회사이면서 대우건설의 최대주주인 KDB인베스트먼트 아래서 10여년간 임금 동결만이 아니라 동종업계 대비 임금이 저하된 부분에 대해서 외국계 국영그룹이나 국내 그룹사에 인수될 경우 오를 수 있으리라는 희망을 가진 직원들에게 남은 카드는 버티느냐, 떠나느냐이다.
 
지난 19일 본입찰 결과를 놓고 대우건설 직원들은 블라인드를 통해 관련 단톡방을 개설하고 매각에 대한 불만과 함께 '이직'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고 있다.
 
대우건설 노조 관계자는 "직원들과 조합원들의 불만이 예상보다 훨씬 커서 당황스러울 정도"라며 "조합에서 예상한 것보다 거친 반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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