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이재명 후보 국제통상특보단장 "사우디에서 요소수 6천톤 확보"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1/11 [00:06]

김현종 이재명 후보 국제통상특보단장 "사우디에서 요소수 6천톤 확보"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11/11 [00:06]

요소수 문제로 국가적 위기를 말하고 있는 이 때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국제통상 특보단장으로 있는 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요소수 6천톤을 확보했다는 뉴스를 전했다.

 

10일 김 단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재명 캠프 국제통상 특보단장으로서 첫 메시지를 올린다"는 게시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알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요수 생산업체인 SABIC의 Yousef Benyan 대표이사와 찍은 사진을 올리며 요소수 확보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 김현종 단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    

 

그는 이날 "우리나라 요소수 사용량은 하루 평균 600톤, 한 달 평균 18,000톤"이라면서 "오늘 사우디아라비아에 날아와 SABIC의 Yousef Benyan 대표이사를 만났다. SABIC은 미국의 듀폰사에 비견되는 세계적인 회사다"라고 소개하고 "(SABIC사가)우선 12월 초까지 요소 2,000톤 수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요소에 물을 부으면 요소수가 되는데 투입량이 세 배이니 6,000톤"이라며 "가격 등의 조건을 고려해야 되지만 향후 연간 8만톤까지 수출이 가능하다. 수입처의 다변화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Yousef Benyan 대표이사가 “과거 아시아에서 5년간 거주했고 한국과 일한 경험이 많아서 한국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다. 특별히 신경을 써서 조건에 맞추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는 점을 전한 뒤 "첨예한 미.중 패권경쟁 시대에 안목과 통찰력, 단호함을 가진 대통령이 나와야 한다"고 말했다.

 

즉 "문제가 터지기 전에 다가올 문제를 인지하고 대비할 역량 있는 지도자여야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국가의 지도자들과 상대할 수 있다"고 말해 그런 지도자가 이재명임을 시사한 것이다.

 

그런 다음 "제 마음에 늘 새기고 있는 영어격언 하나를 소개드린다"면서 "He does the hard right against the easy wrong.(쉽지만 잘못된 길보다 어렵지만 옳은 길을 택해야 한다)"고 말한 뒤 "이재명 후보는 그런 역량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수년 전 일본 정부는 반도체 필수 부속인 불화수소와 포트레지스트 수출을 제한해 우리 반도체산업을 곤경에 빠뜨리려고 했다"면서 "그 때는 우리가 잘 대처했습니다만 이런 파고는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장기적인 대비가 꼭 필요하다"는 말로 아마추어 대통령은 안 된다는 뜻도 피력했다.

 

아울러 "냉전시대가 끝나고 각자도생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의 전략적인 국가안보 과제는 크게 세 가지"라며 "국방(미사일사거리.고체연료 제한은 해제했고, 핵추진잠수함 등은 아직 미완성), 기술(ex: 양자컴퓨팅), 식량안보. 이 세 가지 과제는 꼭 붙잡고 혁신을 거듭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나아가 "중국은 오래전 종합적인 안보체계를 수립했고 일본은 경제에 안보개념을 강화한 경제안전보장실을 설치했다. 우리나라는 이에 대응해 더 우수한 시스템을 하루속히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같은 김현종 단장의 페이스북 글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한 이재명 후보는 <김현종 단장님 애 쓰셨습니다>라며 "요소수 부족상황 해결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치하한 뒤 "물량 확보 외에도 수입선다변화의 길을 만드시는 의미도 크다. 감사하다"는 인사 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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