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대선캠프 자원봉사단, '새물결호'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김성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1/13 [22:20]

김동연 대선캠프 자원봉사단, '새물결호'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김성호 기자 | 입력 : 2021/11/13 [22:20]

'새로운 물결' 창당과 함께 대선 출마에 나선 김동연 예비후보가 대선캠프 자원봉사단인 '새물결호'를 결성, 12일 서울 마포 합정동의 한 카페에서 출항식을 열었다.

 

이에 대해 김 예비후보(이하 후보)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윈디(winDY) 캠프 자원봉사자들이 모였다"며 "긴 시간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며 대장정을 나서는 결의를 다졌다"고 밝혔다.

 

▲ 김동연 후보가 새물결호 출범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김동연 페이스북

 

그는 이날 "이제 모두 한 배를 탄 ‘크루(crew)’가 되었다"면서 "크루는 배나 비행기를 함께 타는 승무원들"이라고 말한 뒤 "같은 목적 아래 뭉친 사람들이란 뜻도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크루 모집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250여 명이 지원했다"면서 "21세 청년부터 85세 어르신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 다양한 직업을 가진 분들이 참여해주셨다. 뜻을 함께해 자발적으로 지원하신 고마운 분들"이라고 소개했다.

 

또 "크루들이 직접 <새물결호 출항식>이라는 행사 이름을 정하고 장소 섭외, 행사 기획과 진행까지 모든 과정을 직접 맡았다"면서 "일부는 캠프에 상근하고, 일부는 밖에서 역할을 해주실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그러면서 "‘새물결호’에 승선해주신 모든 분들께 캠페인의 과정, 그리고 결과 두 면 모두에서 결코 실망시켜드리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새물결호’가 대한민국을 ‘기회의 나라’로 만들 때까지 크루와 함께 거센 파도를 헤치며 앞으로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 새물결호 출범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     ©김동연 페이스북

 

한편 김 후보 측은 이날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겨냥해 "민주주의의 '민'자도 모르는 정치 검사 출신은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의 통합의 정치를 거론할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캠프 송문희 대변인은 13일 오전 논평을 통해 "전두환 옹호와 '개 사과' 사건 이후 진정성도 1도 없이 '통합'을 립싱크한다고 국민통합이 저절로 되지 않는다"면서 "40년 전 군사쿠데타와 양민학살로 정권을 잡은 '정치군인'의 대명사인 전두환을 벤치마케팅하겠다는 윤 후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사독재정권으로부터 온갖 고문과 사형선고, 현해탄에 수장당할 위기를 겪은 김대중을 손톱만큼이라도 이해하나"라고 묻고는 "또 기득권타파를 위해 혁신 정치를 하다 당시 정권과 일부 정치검사들의 모욕으로 생을 마감한 노무현의 정치를 정치 검사의 대표 격인 윤 후보가 거론한다는 자체가 어불성설"이라고 덧붙였다.

 

송 대변인은 나아가 "많은 국민은 검찰개혁의 'ㄱ'자도 꺼내지 못하는 윤 후보가 나라를 '검찰공화국'으로 만들지 않을까 걱정한다"며 "코로나 이후 경제살리기 등 국정운영 준비가 전혀 안 된 좌충우돌 행보에 국민의 한숨은 깊어져만 간다"고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