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백석지역주택사업 모범 조합 일구겠다”

이재상 기자 | 기사입력 2021/11/14 [17:50]

“양주백석지역주택사업 모범 조합 일구겠다”

이재상 기자 | 입력 : 2021/11/14 [17:50]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 최경영 조합장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은 지난 10월 31일 총회를 개최하고 최경영 조합장과 감사, 이사 등을 새롭게 선출했다. 하지만 신임 최경영 조합장이 마주한 내·외부 상황은 내부 갈등 등으로 녹록치 않다. 

 

이런 가운데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이하 백석지주택 조합) 최경영 신임조합장이 14일 서면인터뷰를 통해 사업 현황을 밝히는 한편 조합원들에게 힘을 모아 사업을 함께 성공 시켜 나가자고 당부하면서 정면돌파 의지를 분명히 했다. 

 

최경영 조합장은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의 사업 환경이 올해 들어 급속하게 좋아진 점을 먼저 말했다.

 

즉 “양주백석지역주택조합(이하 백석지주택) 사업 환경은 올해 들어 상전벽해처럼 바뀌었다”면서 “가장 먼저 올해 부동산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였던 GTX-C노선의 후광을 직접적으로 받게 되었다는 점”을 꼽았다.

 

이어 “이 노선은 덕정역에서 수원역까지 이어지는데 경기북부권에서 서울 중심부로의 접근이 어렵다는 약점이 이번에 치유가 된 것”이라면서 이어 “강남권 접근 시간에 비례해 아파트 평당 가격이 결정되는 현실에서 30분내로 접근하게 된다는 점에서 우리 사업의 미래는 밝다”고 자신했다.

 

계속해서 “또 이 같은 효과가 부동산시장에 받아들여지면서 올해 들어 땅값이 수직상승하고 있다”면서 “우리 사업지의 경우에도 평당 매입 단가는 180만 원이나 현재 시가는 평당 400만원이다. 그동안 고생이 많았지만 전화위복이 된 셈”이라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백석지주택 인근에 미니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정주환경이 좋아진다는 점을 말했다.

 

최 조합장은 “백석지주택 부근에 ‘광석지구’ ‘양주백석신도시’가 들어서면서 신도시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이라면서 “양주시의 ‘2035도시기본계획’을 살펴보면 광석지구 택지개발 등을 통해 유입되는 인구 목표를 50만4000명으로 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양주시의 인구는 2021년 10월 기준 23만 6205명인데 배 가까지 늘어나는 것”이라면서 “전국적으로 인구소멸위험지역이 늘어나고 있는 현실에서 경기북부권 핵심 거점인 양주시는 젊은 도시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계속해서 “이와함께 그동안 사업이 지지부진했던 양주시 백석읍 복지리·가업리 지역 40여만평에 사업이 예정된 양주백석신도시 또한 사업에 시동을 걸고 있다”면서 “나홀로 아파트 단지는 투자가치가 낮지만 개발사업이 이어지면서 우리 백석지주택은 미니신도시에 속하게 되면서 그 효과를 누리게 된다 설”고 설명했다.

 

최경영 조합장은 백석지주택이 마주하고 있는 현안 가운데 업무대행사와 얽힌 100억대 채무와 관련해서는 “조합측 법률대리인으로 나섰던 법무법인 유일은 지난주 저희 조합에 ‘사건결과 보고서’를 제출했다”면서 “내용을 살펴보면 6차례에 걸친 회의결과를 요약해 전하면서 업무대행사의 청구액은 10,909,434,861원 이라고 밝혔다”고 말했다.

 

이어 “협의로 차감한 금액은 9,352,248,318원 이라고 하면서 조합이 얻은 이익은 1,557,186,543원 이라고 설명했다”면서 “이에 더하여 위 금액의 변제기를 ‘사업계획 승인을 받은날로부터 30일 90일 120일로 각 정한 것은 각 변제기까지의 이자를 면제하는 이익을 얻은 것이라면서 매월 약 92,241,353원의 이자지급 의무가 면제 된다고 밝히고 있다”고 전했다.

 

계속해서 “또 이로인해 2021년 10월 30일 까지의 이자면제 이익이 252,126,365원”이라면서 “따라서 이번 대여금 사건에 관하여 우리 조합이 업무대행사를 상대로 한 소송에서 매우 큰이익인 18억 931만여원을 얻었다고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우리 조합은 이 같은 사건결과보고서를 기반으로 전임 조합장 측에서 이루어진 업무대행사와의 채무 약정을 면밀하게 살펴보고 있다”면서 “조합원 전체이익에 합치되는 방향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약속했다. 

 

허위 조합원 문제에 대해서도 적극적 입장을 나타냈다.

 

즉 “‘허위 조합원’ 또는 ‘돼지머리’라는 명칭의 의미가 조합내부에서 보는 시각과 외부에서 보는 시각은 많은 차이가 있는 거 같다”면서 “진실은 그분들이 조합설립인가 당시 무주택자 및 조합원 자격을 갖추고는 있었지만 경제적으로 넉넉하지 않아 가입계약금을 납입하지 못하고 가입계약을 하였으며, 추후 경제적 여유가 생기면 입금하기로 조합과 약정을 한 엄연한 정식 조합원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은 가입계약을 해지한다거나 다른 어떤 방법을 통해 신규집행부가 고민해야 될 부분인거 같다”고 강조했다.

 

최 조합장은 조합 설립 당시 허위조합원을 넣은 것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는 점을 말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당시 지구단위 변경 전·후로 1,600세대 정도였기에 조합원 모집율이 거의 800명 이상 돼야 했기 때문에 가입계약조건의 차이는 불가피한 측면이 있었다”면서 “또한, 비슷한 경우로 시공사와 사업약정을 하기 위해서는 모합원 모집률이 80%에 육박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조건을 맞추기 위해 조합원 납입조건을 일부 변경하기도 한다”면서 “이런 일련의 사업진행 방법은 수많은 조합원들이 원하는 아파트를 신속하게 짓기 위한 사업방식일 뿐이지 업무대행사를 위한다거나 다른 누군가를 위한 행위는 아닌걸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최경영 조합장은 조합원들에게 하고 싶은 말과 관련해서는 “우리 백석지주택이 여타 지역주택조합과 다른 점은 사업부지의 전체 소유권이 조합에 있어 매몰 비용에 대한 우려가 없는 모범적인 케이스에 속한다는 점”이라고 자신했다.

 

이어 “빠른 사업승인과 추진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금 환경평가가 한번 누락이 돼서 2차로 서류가 접수돼 있는데 그거만 끝나면 바로 조건부 승인으로 들어갈 수 있다. 환경영향평가는 업무일 기준으로 45일이 걸린다고 한다. 12월 중에는 끝나지 않는가 예상한다”라고 말했다.

 

계속해서 “환경영향평가 결과가 나오고 내년 초 승인이 나오면 28개월 이면 입주가 가능하다”면서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 조합원들의 사무실이다. 일하는 사람들의 사무실이 아니다. 와서 잔소리도 좀 하시고 얼굴도 보고 커피도 하고 그런 조합 사무실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백석지주택 사업은 양주시 백석읍 오산리 660-4번지 일원 대지면적 79,490㎡에 25개동 공동주택 1572세대와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그동안 2015년 11월 지구단위계획 결정고시, 2016년 11월 조합 설립인가 완료, 2018년 7월 토지소유권 이전, 2020년 2월 건축심의 완료, 2020년 4월 ㈜한양건설 사업약정 체결을 거쳐 2020년 5월 사업계획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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