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윤석열 측 이재명 부산발언 왜곡은 부산 두번 죽이는 것"

조현진 기자 | 기사입력 2021/11/15 [16:51]

추미애 "윤석열 측 이재명 부산발언 왜곡은 부산 두번 죽이는 것"

조현진 기자 | 입력 : 2021/11/15 [16:5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부산 재미없잖아요 솔직히' 발언을 두고 국민의힘에서 '지역비하'라는 비판이 거세게 일면서 이 발언은 다시 회자되며, 지역비하가 아니라 부산읋 향한 애정이 깊게 담긴 말이란 민주당 측 반박이 먹혀들고 있다.

 

하지만 언론들과 야당은 이 발언을 계속 지역비하로 몰아가며 심지어 윤석열 후보측의 장예찬 청년특보는 "강남에서 뭘 하길래?"리는 투로 이 후보가 강남에서 일탈적 행동을 하는 것으로 몰기도 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 중앙선대위 사회대전환위원장을 맡고 있는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정색하고 이에 대한 반박으로 "윤석열 측이 '강남에서 뭘 하길래'하는 대응은 부산을 두 번 죽이는 것"이라며 "그저 강남의 유흥문화나 떠올렸다면 윤후보 측은 부산의 미래가 아예 그들 머리에 없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 사진 : 추미애 전 장관 페이스북    

 

15일 추 전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회대전환위원장의 아침 메시지라는 글을 통해 "이재명 후보가 청년들과 부산의 미래를 말했더니 말실수라하는 것은 난독증"이라면서 "말을 제대로 알아듣고 부산의 청년과 미래를 고민해야 한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이날 "이재명 후보가 부산이  재미없다고 한 것을 말실수라고 몰아붙이면 부산의 미래를 죽이는 것이나 다름없다"면서 이 후보의 발언 진의를 설명했다.

 

즉 "부산은 정부 돈이 들어와도 민간 투자와 연결되지 않아서 투자붐이 일어나지 않고 있으니, 부산 젊은이들이 제2 벤처붐이 일고 있는 강남과 달리 재미가 없다는 취지였다"면서, 스타트업 대표들 고충을 청취하는 과정에서 강남 청년들과 비교, 그 같은 말을 한 취지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

  

이에 대해 추 전 장관은 "청년들이 강남으로 몰려드는 것은 '제2의 벤처창업 붐'이 일고 있기 때문"이라면서"테헤란 벨리는 세계 벤쳐 4강 진입을 앞둔 대한민국 창업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벤처 기업 창업이 12만 개가 넘었고, 금년 상반기 동안 벤처기업이  창출한 고용도 6만 개가 넘었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명실상부한 ‘글로벌 4대 벤처강국’으로 자리매김하려면 ‘인재와 자본’이 벤처생태계에 지속적으로 유입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런 다음 "벤처기업 창업이 활성화되기 위해 벤처캐피탈(VC) 업계가 성장해야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민간 자본이 더 유입되어야 한다"고 말한 뒤 "그러나 안타깝게도 부산은 정부 자금은 가장 많이 들어가는데도 민간 자금을 매칭하지 못해 펀드 결성이 어려운 대표적인 도시"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추 전 장관은 이를 설명하는 도표를 제시하고 "이는 그림에서 보듯이 통계 조사에서도 증명이 된다"며 "그런데 윤석열 측이 “강남에서 뭘 하길래"하는 대응은 부산을 두 번 죽이는 것입니다. 그저 강남의 유흥문화나 떠올렸다면 윤후보 측은 부산의 미래가 아예 그들 머리에 없다는 것"이라고 잘티했다.

 

이래는 이날 추 전 장관이 제시한 도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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