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추가접종 군의관 등 군 인력 투입"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21/11/27 [00:28]

정부 "요양시설 등 취약시설 추가접종 군의관 등 군 인력 투입"

강종호 기자 | 입력 : 2021/11/27 [00:28]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연일 4천명 대 언저리에서 발생하고 있는 외중에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정부 예측보다 더 빠르게 늘고 있다.

 

26일 기준으로 증중자는 612명이 발생, 600명이 넘어서면서 수도권은 물론 비수도권도 병상부족 위험도에 몰리고 있으며, 이들 위중증 환자 대부분이 60대 이상 고령층이다.

 

따라서 정부는 60대 이상 고령층 고위험군 대상부터 신속하게 추가접종을 실시 이 같은 위험도롤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대해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통제관은 26일 “취약시설에 대해 추가접종의 속도를 더 높여 신속하게 완료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나선 이 제1통제관은 “중증화의 위험도가 매우 높은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경우에는 하루 빨리라도 접종을 하셔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이를 위해 국방부에서 군의관과 간호장교 등 의료인력 60명을 지원받아 방문접종팀 20개 팀을 운영, 오늘부터 투입될 예정”이라며 “특히 접종률이 낮은 서울·경기 지역에 집중투입한다”고 덧붙였다.

 

▲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추가 접종하고 있는 군 의료인력. (사진=보건복지부)

 

 

현재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에서의 추가접종 대상자는 46만 6648명으로 28만 5909명(61.3%, 26일 0시 기준)이 추가접종을 완료했다.

 

이에 방역당국은 요양시설 종사자와 입소자에 대한 코로나 19 추가백신 접종을 조기에 완료하기로 하면서 국방부로부터 군의관 및 간호인력 등 군 의료인력 60명 20개 팀을 지원받아 요양시설 어르신들에게 코로나 19 백신을 추가 접종하게 된다.

 

그리고 군 의료인력은 요양시설이 집중되어 있으나 접종인력 부족 등으로 접종률이 낮은 서울, 경기지역에 집중 투입되어 2차 접종 이후 4개월이 지난 분들에게 추가접종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요양병원·시설등에서 고령층 확진자 증가 및 집단 감염사례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추가접종 독려가 필요한 상황인 만큼, 전국적으로 요양병원·시설의 추가접종 동의자에 대해 자체접종 및 방문접종팀을 구성해 접종을 완료할 방침이다.

 

또한 방역당국은 수도권의 확진자 증가로 중환자 치료를 맡고 있는 상급종합병원의 병상가동률이 높아짐에 따라 상급종합병원의 부담 경감을 위해 공공의료인력인 공중보건의사 중 전문의 보유자 파견을 추진하기로 했다.

 

파견인력은 내과와 마취통증의학과 등 전문의 50명으로, 코로나19 감염 중증환자 병상 보유 수도권 상급종합병원 중 공보의 파견 요청을 한 총 21개의 기관에 26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2개월동안 파견한다.

 

아울러 공공의료인력 파견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련 의료기관에 코로나19 환자 치료 목적 이외에 파견인력 활용금지 및 파견인력의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교육 훈련 이외에 숙박 등의 편의 사항 지원 등을 협조 요청했다.

 

이번 파견에 대해 이 제1통제관은 “수도권의 중환자 치료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리 공보의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의료현장의 많은 분께의 노고에도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전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관련기사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