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농성단 "5·18 왜곡..공금횡령 지만원 체포하라" 고발

강종호 기자 | 기사입력 2019/04/12 [11:44]

5.18 농성단 "5·18 왜곡..공금횡령 지만원 체포하라" 고발

강종호 기자 | 입력 : 2019/04/12 [11:44]

 

[신문고뉴스 강종호 기자] '5·18 역사왜곡 처벌 농성단(대표 김종배 전 의원)'11일 지만원 씨를 경찰에 고발했다. 지 씨는 5·18북한군 배후설'을 주장하고 있으며, "5.18 당시 광주에 북한군 600명이 침투했다"면서 탈북자들과 당시 학생들을 북한군 광수로 지목하고 있다.

 

이에 5,18 사형수였던 김종배 전 의원 등 전두환 처벌과 지만원 등 5.18망언자들의 처벌을 촉구하며 국회 앞에서 60일 째 농성을 하고 있는 ‘5.18농성단는 이 같은 지 씨의 발언을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지 씨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발한 것이다

 

▲ 5.18 농성단이 영들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진하고 있다. 김종배 전 의원 제공    

 

이날 농성단은 "지 씨가 보수단체인 '대한민국대청소 500만 야전군사령부'의 모금액 일부를 횡령한 정황이 있다"며, 영등포경찰서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 "5.18 당시 광주에는 북한군이 없었다"며 "역사 왜곡 발언을 지속하는 지만원씨를 체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다.

 

이들은 11일 오후 서울 영등포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은 '5·18 역사 왜곡 발언을 일삼는 지만원을 즉각 체포하고, 지씨의 횡령 혐의를 수사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5·18 국회 공청회' 이후 국회 앞에서 농성한 지 60일이 됐지만, 이 농성을 야기한 장본인이자 5·18 역사 왜곡의 주범인 지만원은 아직도 망언을 멈추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

 

"지만원은 이미 명예훼손 등으로 고발됐지만, 경찰의 소환에 불응한 채 매일 거짓과 혼란을 확대 재생산하고 있다""경찰은 지만원을 즉시 체포해 거짓 선전을 중단시켜야 한다"고 요구했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는  5·18 당시 특전사 보안반장을 맡았던 김충립 목사가 나와서 "5·18 당시 국군이 국민을 향해 발포하는 불상사가 있었던 것에 대해 군인의 한 사람으로 사과한다""지만원은 거짓 주장을 하고 있고, 광주에는 북괴군이 없었다"고 증언했다.

 

한편 '5·18 망언' 의원 제명과 지만원 구속 등을 주장하며 국회 앞에서 60일째 천막농성을 벌이고 있는 5·18농성단은 오는 18일 경기도 과천에서 '35·18 행동의날' 행사를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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