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인도네시아 롬복본부설립 및 MOU

강지혜 허도원 기자 | 기사입력 2021/05/11 [09:38]

한글세계화운동연합, 인도네시아 롬복본부설립 및 MOU

강지혜 허도원 기자 | 입력 : 2021/05/11 [09:38]

[취재  인터넷언론인연대 취재본부   강지혜 기자    편집 허도원 기자]

 

[오코리아뉴스=강지혜 기자]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이하 한세연, 이사장 오양심)은 6일, 인도네시아 롬복본부(본부장 이인의)와 서울 천안에서 한국어교원 현지양성과 한국어보급 등을 위한 본부설립 및 우호 협정체결식과 위촉장을 수여했다. 

 

▲ 오양심이사장과 이인의 본부장이 협약체결을 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롬복본부 설립은 오일영 천안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코로나19의 인원 제한을 준수하며 오양심 이사장, 서용선(충무사랑병원)원장, 신락균(서울서부)본부장, 한익상목사, 신현숙연주가, 이인의(인도네시아 롬복분부)본부장, 정상구(인도네시아롬복본부)부본부장, 이문숙 한글선교지도사 등이 참석하여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인도네시아에서 상주했던 이인의본부장이 우리나라에 들어왔다가, 코로나로19로 인해, 잠시 머물면서 천안 든든한 교회에서 인도네시아 롬복본부를 설립하게 되었다.

 

​오양심 이사장은 “우리가 이 세상에 오기 전부터/ 다리품이 다 닳도록 부르시더니/ 고비고비 어둠을 보여주시고/ 굽이굽이 절망도 알게 하신 다음/ 마지막 남은 눈물까지 거두어 가신다/ 그 눈물로 헹구어냈는가/ 어린아이처럼 맑고도 곧은/ 가슴하나 만들어주시면서/ 인도네시아 롬복본부를 설립해 주신다// 하고 ‘하느님이 우리에게’라는 자작시를 낭송했다.

 

​이어서 오 이사장은 “지금으로부터 12년 전, 국립국어원과 한국웅변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제14회 세계한국어웅변대회가 2009년 8월 1일 싱가포르 앵글로차이니즈 초등학교 강당에서 열렸는데, 그때 건국대학교에서 한국어지도사과정을 운영하면서, 세계한국어웅변대회에 함께 참석하여 ‘한국어를 세계으뜸어로 만들다’는 제목으로 시를 낭송했다. 또한 ”싱가포르에서 인도네시아 바탐섬을 관광했는데, 오늘 인도네시아 바탐섬 부근인 롬복 본부가 설립되어 새삼 기쁘다”고 말하며, “롬복 본부와 소통하면서, 한글세계화를 행동으로 실천하자”고 인사말을 했다. 

 

이인의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롬복은 발리의 동쪽에 위치한 섬으로, 발리와는 약 35km 정도 떨어져 있고 , 면적은 5,435㎢이고, 인구는 약350만 여명이고, 인구의 90%가 무슬림이며, 인도네시아 최고의 인기 휴양지 발리와 비행기로 30분이면 닿을 수 있는 가까운 섬이다”고 설명하며, “인도네시아 제2관광지로 발리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를 지닌,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색다른 문화를 가진 독특한 관광지”라고 소개했다. 

 

이어서 이 본부장은 “2010년도부터 인도네시아에서 한글선교를 11년째 하고 있는데, 코로나19로 인하여 잠시 들어왔다가 아직 나가지 못하고 있는 와중에,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인연이 되어 이곳 천안 든든한 교회에서, 롬복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행복하다”고 했다. 

 

또한 이 본부장은 “인도네시아 롬복에서 여러 우여곡절을 겪은 결과, 작년에서야 100여 평에 한글선교센터를 완공했다”고 말하며, “무슬림 지역인 롬복에서 한글학교를 개강하기 위해 준비 중인데 한글세계화운동연합과 인연이 되어, 롬복 본부를 설립하게 되어 기쁘다”고 “협약체결과 함께 한글글쓰기, 한국어말하기, 한국어노래부르기 등을 해야 한다”고 적혀있는데, “인도네시아 롬복에 돌아가면, 여러 대회를 열어 의미 있게 한국어보급을 하겠다”고 축사했다. 

 

정상구 부본부장은 “인도네시아 롬복에 간지 2년밖에 안되었다”고 말하며, “롬복 지역은 관광지를 끼고 있어서, 식당에서 일하는 것 외에는 직업이 없어서, 한국에 다녀온 노동자들이 의외로 많아서 한국어를 잘하는 사람을 자주 볼 수 있다”고 했다. 

 

정 부본부장은 “롬복에서는 한국어를 배우고 싶어 하고 한국에 오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하며, “롬복 시내에는 현지인이 운영하는 한글학원이 있는데, 수강료를 제법 받고 가르치지만, 강의는 한국 사람이 못 알아들을 정도의 수준이다”고 “하지만 한국에 오려면 별수 없이 한국어를 배워야 하니까, 한국어가 필수조건이다”고 “한글은 선교를 하는데도 좋은 도구로, 한글세계화를 위해 교류하고 협력하면서 본부장님을 도와 맡은 바,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신락균(서울서부)본부장은 “알바트로스 새는 일명 바보새라고 하지만 모든 조류 중 가장 활공을 잘하는 새로, 바람 부는 날에는 길고 좁은 날개로, 날갯짓을 않고도 수 시간 동안 떠 있는 새다”고 했다. 또한 “알바트로스 새는 날개 길이가 3m에 이르며 5,000km까지 비행이 가능하여, 아름다운 바다와 하늘을 배경으로 자연의 바람에 몸을 맡겨, 단 두 달이면, 지구 한 바퀴를 돌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말하며, “준비된 자는 알바트로스 새처럼, 능력을 발휘한다”고 “지금 한글시대가 열렸고, 한글선교시대가 열렸으니, 행동으로 한글선교를 하자”고 말하며, 특히 오늘 설립 된 “인도네시아 롬복본부”에서 한글선교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축사했다.  

 

서용선 충무사랑병원장은 “한국인의 유산 가운데서 가장 자랑스러운 것을 꼽으라면 열이면 열 모두 한글이라고 말한다”고 “한글은 세계에서 가장 우수하고 과학적인 문자라고 전 세계의 언어학자들이 극찬하는 말이다”고 하면서 “다행스럽게도 한글은 모진 세월을 보낸 후, 한글시대를 맞이했으니 한글보급을 행동으로 실천하자”고 말하며, “세계 여러 나라에 의료선교를 수십 번 갔다.”고 “선교를 가지 않을 때는 약품을 지원했다”고 “이제는 한글선교시대가 열렸으니, 한글을 세계화 할 수 있도록, 뜻 있는 단체의 물품지원과 후원도 아끼지 않아야 한다”고 축사했다. 

 

오일영 천안본부장은 “그동안은 여러 나라에서 선교를 했고, 지금은 한글세계화운동연합의 천안본부장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한글을 전파하는 일에 앞장선 사람이 있고, 뒤에서 돕는 사람이 있어야 한다”고 “힘을 합쳐서 한글선교의 본보기가 되자”고 축사했다. 

 

한익상목사는 “한글선교가 인도네시아 롬복본부에서 한글과 한국어대회 등 구체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고, 무슬림지역에서 한글선교가 잘 되기를 바란다”고 축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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