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25%로 계속 1위, 윤석열 20%로 2위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05/13 [13:35]

차기 대통령 적합도 이재명 25%로 계속 1위, 윤석열 20%로 2위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05/13 [13:35]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계속 1위를 지키고 있다.

 

13일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 발표한 52주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결과,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사에서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전체 25%의 지지를 받아 1위를 차지했다.

 

▲ 이재명 지시가 차기 대통령 적합도 조시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날 NBS 발표에 따르면 이 조사는 지난 510일부터 12일까지 사흘간 전국 1003명을 상대로 실시한 52주 여론조사다.  그리고 이 조사에서 지난주에 비해 1%p하락한 20%의 지지를 받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은 2위를 차지, 1,2위간 지지율 차이는 5%로 벌어졌다. 그 뒤를 이어 8%의 지지를 받은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3위에 랭크됐다.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30%.

 

따라서 이날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로만 보면 이재명 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양강 구도가 지속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 지사는 보합강세, 윤 전 총장은 보합약세의 장이 이어지고 있다.

 

▲ 연령별 지역별  이념성향별 지지정당별 유권자의 선호도...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그런데 이 같은 변화는 매우 주목할 만하다.

 

즉 민주당의 당규에 따라 오는 9월로 예정된 차기 대선후보 경선 일정에 따라 박용진 의원, 양승조 충남지사 등이 대선출진을 선언하고, 이낙연 이재명 정세균 등 유력 주자들의 지지그룹이 모습을 드러내고 있는 등으로 대선 바람이 불면서 진영별 후보 쏠림 현상이 아닌 여론변화가 보인 때문이다.

 

우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이재명 지사 지지는 지난주 47%였으나 이번주 49%, 이낙연 전 대표는 지난주 18%였는데 이번주 21%로 각각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 진보진영 대선후보 지지도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또 이번 조사에서 진보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로 이재명 33%, 이낙연 11%, 정세균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는데, 이재명 지사는 4주 연속 33%로 탄탄힌 지지층을 보이고 있는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13->11->10->11%등으로 미세한 오르내림이 보인다. 참고로 정세균 전 총리는 4주 연속 4%, 대선출진을 선언한 박용진 의원이 2주 연속 2%대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런 미세변화에도 불구하고 민주당을 포함한 진보진영에서 이재명 지사의 1위 독주를 제어할 주자가 현재로선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층이 42%나 된다는 점은 주목해야 한다. 이들 유보층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이 진행되면 어떻게 움직일 것인지가 관건이라서다.

 

마찬가지로 국민의힘 지지층을 포함한 보수진영에서도 이러한 미세변화는 감지된다.

 

우선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독보적 1위를 달리고 있는 점은 변화가 없다. 다만 윤 전 총장은 앞서 4월 마지막주 국민의힘 지지층 지지율이 62%였으나 지난주와 이번주 동일한 50%로 약보합세다. 그리고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 지난주에 비해 1%p상승한 10%로 두자리수 지지율을 보이고 있다. 

 

▲ 보수진영 대선후보 선호도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이 조사에서 보수진영 대선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23%, 안철수·홍준표 9%, 유승민 8%, 원희룡·황교안 3% 순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보수진영 후보군 중 홍준표 안철수 유승민 원희룡 황교안 등은 보합이거나 미세상승이지만 윤 전 총장은 지난 4주간 28%에서 23%로 하락한 점이다.

 

4주 전 10% 지지율에서 1%대 등락으로 이번주도 9%의 지지율이 나타난 홍준표 무소속 의원이나 안철수 유승민 원희룡 황교안 등의 지지율표는 변화라고 말할 수 없지만 윤 전 총장 지지율표는 하락세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의 변화가 보인다는 점이다. 따라서 6월 전당대회 이후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정국에서 윤석열 전 총장이 어떤 스텐스를 취할 것인지가 관건으로 보인다.

 

한편 이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매주 실시하는 정기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52주 결과다.

 

▲ 여론조사 응답자 특성표     ©제공 : 전국지표조사

 

전국지표조사 측은 이 조사에 대해 "2021510~ 12일까지 3일간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18세 이상 총 3,858명과 통화하여 그 중 1,003명이 응답 완료한 전화면접 조사로서 응답률은 26.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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