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긍정 43% 부정 50%
정당지지도, 민주 29% 국힘 32% 정의·국민 각 4%

임두만 기자 | 기사입력 2021/06/17 [14:40]

文 대통령 국정운영평가, 긍정 43% 부정 50%
정당지지도, 민주 29% 국힘 32% 정의·국민 각 4%

임두만 기자 | 입력 : 2021/06/17 [14:40]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평가가 지난주에 비해 긍정평가 수치가 3%p 올랐다. 또한 민주당 지지도도 지난주에 비해 2%p 올랐다. 이는 문 대통령의 G7정상회의 초청 참석, 오스트리아 스페인 등 국빈방문으로 해외의 국위상승 때문으로 보인다.

 

실제 문 대통령은 G7정상회의에서 우리나라의 코로나 방역 성공에 대한 후한 평가에 힘입어 호의적 환대를 받았으며, 이는 오스트리아 스페인 방문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17일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은 “4개 기관이 합동으로 실시, 발표하는 6월 2주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 이하 NBS) 중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43%,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50%”라고 발표했다.

 

이는 6월 2주 조사에 대비, 긍정적 평가수치는 3%p 상승하고 부정평가 수치는 2% 하락한 것이다. 그리고 이는 전반적인 대통령에 대한 지지도가 안정 국면에 있음을 뜻한다.

 

특히 임기가 이제 10개월 여 남은 집권 막바지 대통령으로서 이 같은 지지율은 문 대통령이 최초로 레임덕에 시달리지 않은 대통령으로 기록될 수도 있어 주목된다.

 

한편 NBS는 “이번 조사에서 정당지지도는 국민의힘 32%, 더불어민주당 29%, 정의당과 국민의당 각각 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태도유보(없다+모름/무응답)’ 28%)”고 발표했다. 이어 NBS는 “당대표 선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지도 상승함”이라고 특별한 평가도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NBS가 발표한 정당지지도 그래프를 보면 국민의힘만 아니라 민주당도 2%p 상승한 것이 보인다. 즉 지난주에 비해 국민의힘이 30%에서 32%로 2%p 상승한 그대로 민주당도 지난주 27%에서 이번주 29%로 2%p 상승, 국민의힘과 3%p 차이를 유지한 것이다.

 

▲ 도표제공 : 전국지표조사    

 

하지만 이 그래프에서 국민의힘은 전당대회 이준석 바람이 불기 시작한 5월 3주부터 연속 5주간 상승선을 타면서 이 기간 무려 9%p의 지지율 상승을 이끌었다.

 

이와 대비해 국민의힘 전당대회 바람에 따라 6월 첫주 31%지지율이던 민주당은 이준석 선출 전날 발표된 지난주 여론조사에서 27%로 떨어지며 국민의힘에 역전을 허용했다.

 

따라서 추후 국민의힘 지지율은 국민의힘과 국민의당 합당, 윤석열 홍준표의 국민의힘 입당 등이 순조롭게 이뤄질 경우 가파른 상승세를 탈 수도 있고, 반대로 이들 과정에서 잡음이 커지면 급적직하 하락할 수도 있다. 이에 이준석 대표의 정치력이 매우 주목된다.

 

이날 발표된 조사는 엠브레인·케이스탯·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등 4개의 여론조사 기관이 합동으로 매주 실시하는 정기 전국지표조사(NBS, National Barometer Survey)로 6월 3주 결과다.

 

NBS측은 이 조사에 대해 "2021년 6월 14일 ~ 16일까지 3일간 성・연령・지역으로 층화된 가상번호 내 무작위로 추출된 전국 18세 이상 총 3,674명과 직접 통화하여 그 중 1,004명이 응답 완료한 전화면접 조사로서 응답률은 27.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3.1%p"라고 덧붙였다.

 

자세한 조사 개요와 내용은 전국지표조사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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